"정말 기쁩니다. ‘하프’에서는 처음 1등 한 거라서 더 새롭죠. 주변에 좋은 선배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."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 ‘제2회 코리아맨 송도대회’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김영석(39·서울 성북구·10Under)씨의 소감이다. 등번호 293번의 김 씨는 수영 1.9㎞, 자전거 90㎞, 달리기 21㎞ 등 총 112.9㎞를 완주해야 하는 하프코스에서 4시간 36분 26초로 참가자 전체 1위를 기록했다. 김 씨는 2015년 그냥 ‘철인3종 경기’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. 젊지 않은 30대 중반의 나이...
"날씨가 매우 좋았고, 운이 좋아서 입상한 것 같아요. 특히 동네와 가까운 곳에서 하니 더 좋더라고요. 교통편도 편하고 경치도 멋지고 다 좋았습니다."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 ‘제2회 코리아맨 송도대회’ 하프코스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성주(47·만수동·경인클럽)씨는 등번호 372번을 달고 하프코스를 5시간44분48초에 통과했다. 인천에 거주하는 김 씨는 10년 전부터 철인3종을 시작했다. 철인3종에 나오는 사람들의 수영하는 모습에 반해 시작하게 됐다는 김 씨는 "3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했지만 그만큼 철인3종의...
‘2018 코리아맨 인천대회(2018 KOREAMAN IN INCHEON)’가 2일 푸른 바다와 시원하게 뻗은 도로가 어우러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려 대한민국 철인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. ㈜코리아맨스포츠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올해 대회는 올림픽코스(수영 1.5㎞, 바이크 40㎞, 마라톤 10㎞) 300여 명과 하프코스(수영 1.9㎞, 바이크 90㎞, 마라톤 21㎞) 100여 명 등 총 400여 명의 철인들이 참가했다. 특히 올해는 코리아키즈 아쿠아슬론(초·중등부) 부문이 신설돼 미래 철인들을 미리 볼 수 있었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