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후 6시 산본 로데오거리 중앙 분수대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.

앞서, 최 후보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 시청 뒤편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했다.

최 후보는 이날 1천여 명의 시민 앞에서 필승을 결의했다.

그는 "지난 12년간 우리 지역은 군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‘낙하산 정치인’, 본인의 영달에만 관심 있는 ‘운동권 정치인’ 때문에 발전이 정체되고 망가졌다. 망가진 군포시를 다시 뛰게 하고 다시 발전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의 검증된 ‘군포 전문가’가 필요하다"고 말한 뒤, 시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.

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전 군포시장, 당내 경선에 같이 참여했던 예비후보, 당원과 지지자 등이 가세해 최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.

한편,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군포시 최 후보 지원 유세가 29일 1시부터 1시 40분까지 산본 로데오거리 중앙 분수대에서 있을 예정이다.

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  ▶금정역 통합 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▶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▶기존 원도심 재건축, 재개발 추진 및 AI 첨단공업 단지 조성/스마트 평생 교육도시 조성 ▶산본천 복원 적극 추진·산본신도시 AI 스마트 도시로 재건축 추진 ▶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회수 ▶대야미 송전탑 지중화 ▶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등을 공약했다.

군포=임영근 기자 iyk@kihoilbo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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